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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건설업 종사자로서 이번 태영건설 사태가 남 일 같지 않게 들리고 있습니다.
태영건설이 왜 위기에 처했는지 쉽고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해요!
태영건설 위기의 이유
태영건설 위기의 원인은 쉽게 말씀드리면 '대출금을 못 갚았다' 입니다.
태영건설은 현재 도급순위 16위로 높은 순위에 랭크되어 있는 대형 건설사입니다.
건설사들은 보통 은행과 같은 금융권에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을 받아서 착공을 하고,
건물을 완공하여 분양을 통한 수익금으로 상환을 하는 구조인데 태영건설은 이를 상환하지 못한 것이죠.
상환하지 못한 이유는?
태영건설이 PF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한 이유는 사실 뻔한데요. 원자재값과 인건비 인상은 물론 세계적인 금리 인상으로 인해 얼어붙은 부동산 경기... 여기에 대출 이자까지 더해져 현 상황까지
오게된 것입니다.
워크아웃 신청
워크아웃 이란 '채무자와 채권자가 회생을 위해 함께 방법을 모색하는 것'을 뜻하는데요. 말 그대로 태영건설과
금융권이 힘을 합쳐 부채를 해결할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것입니다. 방법으로는 회사의 구조조정이나
부채의 상환 유예 등이 있습니다.
현 사태, 어떻게 타개할 것인가?
태영건설의 모회사인 TY홀딩스는 SBS의 대주주인데요. 항간에는 SBS를 매각한다는 말도 있었지만
현재까지 나온 정보로는 아니라고 못을 박았고, 대신 종합환경기업인 에코비트 지분 50%의 매각을 통해 자금을
마련하는 자구책을 채권단에 제출하기 위해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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