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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함
김재영
내 의도와는 다르게
잘못된 행동으로
마른 잎에 상처를 주었네
내 어리석은 마음에
잘못된 행동으로
껍질 위에 상처를 주었네
이미 돌아서버린
11월의 가을 바람처럼
사라져 버렸네
부서진 낙엽을 보면
내 마음은 불로 지진 듯
한없이 타들어가네
미안함에 몸서리치며
그리워하는 가을을 안고
후회에 얼굴을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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