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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김재영
묵묵히 자신의 품을
내어주는 놈
언제나 힘들 때 기대면
버텨주는 놈
잠깐 일어나 가더라도
그 자리에서
기다려 주는 놈
그런 의자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고
그런 의자같은
사람이 되어주고 싶다
튼튼한 고급 가죽의자가
되고 싶다.
다리 아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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